2025년, 광고주는 왜 PPC 플랫폼에 피로감을 느끼는가? –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의 장단점 분석과 미래 전략
요즘 퍼포먼스 마케팅 하는 분들, 솔직히 말해 지치지 않으세요?
AI 자동화, 캠페인 유형의 지속적인 변화, 뜬금없는 기능 삭제까지. 광고주들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적응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빠르게"가 아니라 "불투명하게" 바뀌고 있다는 점이죠. 어떤 플랫폼은 점점 정보를 가리고, 또 어떤 플랫폼은 마음대로 기능을 바꿔버립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실제 광고주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2025년 현재 Google, Meta, Microsoft 광고 플랫폼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개선 요구를 정리해 봤습니다.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광고 플랫폼과 광고주가 함께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로드맵입니다.
🔍 1. Google Ads – “없으면 안 되지만, 믿기 어려운 존재”
장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규모와 정밀도
스마트 입찰 기능이 제대로만 작동하면 강력한 성과 가능
최근 도입된 PMax 인사이트: 예산 사용 채널, 검색어, 노출 위치 등의 구체적 데이터 제공 → 투명성의 시작
광고주가 원하는 개선점:
여전히 검색어 보고서의 가시성이 부족함 (특히 전환을 만든 키워드)
매치 타입이 직관적이지 않음 – Broad Match는 너무 광범위
Performance Max는 여전히 ‘블랙박스’ 느낌
저볼륨 계정의 리포팅 지연
광고주가 없애고 싶은 기능:
최적화 점수: 성과와 무관하게 점수를 올리기 위한 ‘무의미한 변경’을 유도
자동 적용 추천: 본인도 모르게 설정 변경됨
현재 추천 탭: 구글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유도
✅ 전략 포인트:
Google이 최근 투명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만큼, 광고주는 지금이야말로 "무엇이 개선되고 있는지"와 "어디가 아직 어두운 영역인지"를 문서화해야 할 때입니다.
📱 2. Meta Ads – “도달은 여전히 최강, 하지만 제어 불가”
장점: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탁월
Advantage+ 자동화 기능으로 고볼륨 캠페인 효율 증가
다양한 포맷과 방대한 유저 풀
광고주가 원하는 개선점:
승인 기준 불일치: 같은 광고가 A계정에서는 승인, B계정에서는 거절
Advantage+ 자동화에 대한 수동 제어 필요
개별 크리에이티브 성과 분석이 불가능 – 유연형 광고 내 콘텐츠별 분석이 어려움
오프라인 편집기 부재 (예전 Power Editor가 그리움)
광고주가 없애고 싶은 것:
자동 크리에이티브 강화 기능이 계정 전체에 적용됨
신규 계정의 기본 데일리 예산 한도 – 비공개적이고 비직관적
기능 롤아웃 속도 과다 – 안정성 없이 계속 바뀜
✅ 전략 포인트:
Meta는 계속 바뀌는 플랫폼입니다. 광고주는 반드시 플랫폼 변화에 대응 가능한 가이드북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중요한 전략은 항상 플랫폼 독립적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 3. Microsoft Ads – “조용하지만 안정적인 잠재주자”
장점:
UI 변화 적고, 구조가 직관적이라 설정이 쉬움
B2B나 중장년층 대상 마케팅에 유리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
광고주가 원하는 개선점:
MSAN (Microsoft Audience Network) 자동 활성화 – 글로벌 옵트아웃 불가능
키워드 플래너의 예측 도구 부족
실험 관리 UI 개선 필요
광고주가 없애고 싶은 기능:
MSAN 기본 포함 설정 – 일일이 끄기 너무 번거로움
✅ 전략 포인트:
Microsoft는 **“피드백을 잘 수용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아직 경쟁자가 적은 만큼, 지금 테스트하면 CPC도 낮고 효율 좋을 수 있음.
🧭 결론 – 광고 플랫폼과 광고주, 함께 가는 법
2025년에 완벽한 광고 플랫폼은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원칙 하나는 있습니다:
"신뢰는 투명성과 제어권에서 비롯된다."
Google은 이제야 조금씩 정보를 공개하고 있고,
Meta는 오히려 제어권을 줄이며 신뢰를 잃고 있으며,
Microsoft는 덜 쓰이지만, 가장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광고주가 지금 해야 할 일:
플랫폼의 변화 내역을 꼼꼼히 문서화
변화 가능성에 대비한 ‘플랜 B’ 구축
새로운 플랫폼에도 열린 자세로 테스트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플랫폼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을 ‘이용’하는 전략가의 자세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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